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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강화 운동(플랭크, 브릿지, 버드독)

by pnophr 2025. 4. 4.

척추 사진

허리 통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입니다. 코어는 허리와 복부, 골반을 중심으로 한 몸의 중심 근육으로, 이 부위가 약해지면 허리에 부담이 가중되어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허리 강화에 특히 효과적인 대표 코어운동인 플랭크, 브릿지, 버드독 운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운동 전에는 반드시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하고, 자신의 상태에 맞춰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랭크 – 정적인 힘으로 허리 지지

플랭크는 가장 널리 알려진 코어운동 중 하나로,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복부와 허리, 어깨, 팔까지 전신 근육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특히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복횡근과 허리를 지지하는 척추기립근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어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플랭크 자세는 팔꿈치를 어깨 아래에 두고 팔을 직각으로 세운 상태에서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허리가 아래로 꺼지거나 엉덩이가 올라가면 효과가 줄어들고 허리에 오히려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자세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처음에는 20~30초 정도 유지하며 점차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변형 동작으로는 사이드 플랭크, 무릎을 대고 하는 플랭크, 발을 올리는 플랭크 등이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플랭크는 장비 없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어 꾸준한 허리 건강 관리에 매우 적합한 운동입니다.

브릿지 – 엉덩이와 척추기립근 강화

브릿지 운동은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엉덩이 근육(대둔근)과 햄스트링, 그리고 허리를 지탱하는 척추기립근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약해지기 쉬운 엉덩이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허리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 방법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발을 바닥에 붙인 채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려 몸이 무릎부터 어깨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이때 복부에 힘을 주어 골반이 뒤로 기울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10초 유지한 후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을 반복하며, 처음에는 10회씩 2세트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릿지는 허리에 직접적인 압박 없이 코어를 강화할 수 있으며, 특히 허리 아래쪽 통증을 완화하거나 약화된 허리 근육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스트레칭 효과도 함께 있어 전반적인 유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버드독 – 균형과 척추 안정성 향상

버드독 운동은 매트 위에서 네발 기기 자세를 기본으로 하여 팔과 다리를 반대 방향으로 뻗는 동작으로, 허리의 안정성과 균형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코어 운동입니다. 특히 척추를 감싸고 있는 깊은 코어 근육을 활성화시켜 허리 통증 예방에 큰 역할을 합니다.

운동 방법은 무릎과 손바닥으로 몸을 지탱한 채 테이블 자세를 만든 다음, 오른팔과 왼쪽 다리를 동시에 들어 올려 일직선을 유지합니다. 이 상태에서 3~5초간 유지한 후 원위치하고, 반대쪽 팔과 다리로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동작 중 허리가 휘거나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운동은 무리한 움직임 없이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또한 몸의 균형감각을 향상시키고, 자세 교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처음에는 10회씩 2세트 정도로 시작하고, 점차 반복 횟수를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허리 건강의 핵심은 꾸준한 코어 운동

허리 통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서는 강한 약보다 올바른 코어 운동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플랭크, 브릿지, 버드독과 같은 기본적이고 안전한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척추 안정성과 복부 근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허리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통증 정도와 체력 상태에 맞게 강도를 조절하고, 바른 자세로 천천히 진행하는 것입니다. 매일 10분씩의 코어 운동 습관이 허리 통증 없는 삶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